▲ 현우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26선거구(남원읍)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우범 예비후보는 올해 출하부터 감귤 1번과가 정식 유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감귤 1번과의 상품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 노력해 온 결과 이제 그 결실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감귤 1번과의 상품화 정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감귤 1번과 상품화 필요성을 끈기있게 제기해 왔고, 각종 토론회, 농업단체와 힘을 모아 상품화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온 끝에 ‘노지감귤 품질기준 재설정 연구용역’ 결과를 통하여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용역 결과를 인용해, 감귤농가의 77%가 1번과 상품화를 원하고 있고 감귤 선호요인은 크기가 아니라 당도, 신선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현 예비후보는 “따라서 1번과의 상품화 여부는 소비자의 선호경향에 따라 결정될 문제로, 이제 제주도정의 상품감귤 기준도 전면 개선될 때가 됐다”며 “빠르면 올해 노지감귤 출하 때부터 1번과가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1번과의 상품화 정책 입안에 온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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