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양창식 예비후보가 ‘제주학생 건강 증진센터’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학생들의 건강은 제주도의 미래를 생각하면 중요한 문제”라며 “제주학생 건강 증진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 예비후보는 “현재의 보건실 시스템으로는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 관리하기에는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건강증진센터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와 협력을 통해 지자체의 보건소와 학교 내 설치된 보건실이 학생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며 “도청, 도교육청 보건담당자와 전문가의 협의를 통해 2015년 지자체 보건소와 학교 보건실 운영실태 파악과 ‘제주학생 건강 증진센터’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육청 자체 예산과 국비, 도비의 지원을 받아 TF팀을 구성한 후 2016년 제주학생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지자체 보건소와 학교 내 설치된 보건실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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