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천읍 선흘1리를 방문한 원희룡 예비후보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조천읍 마을 심부름꾼 투어에서 “마을자치, 동네자치가 돼야 한다”며 “기획부터 예산까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9일째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지역 마을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주민들은 “행정이 일방통행식으로 가는 주민자치는 안된다”며 “주민 스스로 주민자치를 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데, 주민자치에 대해 많이 연구해 달라”고 원 예비후보에게 주문했다.

이에 원 후보는 “주민들이 마을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림 북촌리장은 “제주시내를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없어 마을을 찾는 방문객도 줄고, 주민들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며 “북촌초등학교 학생 수가 100명 이하로 감소해 학교가 폐교위기에 처해 있어 시외버스 노선 재개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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