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희현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도지구 버스노선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일도2동 을 지구는 대유대림, 우성아파트등 47개 동의 아파트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동광초등학교, 하나로마트, 농협 공판장, 한마음 병원이 위치해 많은 인구가 순환하는 지역”이라며 “그럼에도 통과하는 버스는 9번, 48번, 51번, 92번의 단 4개노선, 평일 하루 왕복 115회, 휴일 93회 뿐”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최소 순환 간격을 가진 92번 버스의 경우 평일 평균 20분, 공휴일 40분의 배차 간격, 심지어 51번 버스는 2시간 간격, 공휴일은 비운행으로 일도지구의 인구순환률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대중교통의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며 일도지구의 버스노선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동광로~연삼로~남광로 지역에서 시청이나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환승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도 주민들이 다소 먼 거리를 걸어가야한다”며 “이는 일도지구의 인구에 비례해 버스 노선 책정과정에서의 불평등이 드러나는 사례”라고 버스노선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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