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가 김경택, 김방훈, 원희룡 후보가 입심대결을 펼치는 새누리당의 합동연설회를 생중계한다.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제주지사 후보를 결정키로 한 새누리당이 8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원희룡 전 의원이 입심대결을 통해 오는 9~10일 여론조사에 대비한 기선잡기 경쟁을 펼친다.

다분히 흥행 효과를 노린 합동연설회는 오후 3시부터 4시20분까지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제회의장은 30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본 게임은 아니더라도, 집권여당의 도지사 후보를 가리기 위한 합동연설회 장소 치곤 협소한 편이다.

급조된 탓인지 중앙당에서도 참석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게 도당의 설명이다. 주요 당직자와 당원이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합동연설회는 강지용 도당 위원장과 정종학(제주시 갑), 이연봉(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의 인삿말에 이어 다시 이연봉 선거관리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은 뒤 곧바로 정견발표로 진행된다.

각 후보당 정견발표 시간은 15분이 주어졌다.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정견발표는 오후 3시20분부터 4시1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후보의 정견을 들으려면 직접 현장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제주의소리>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정견발표 상황을 인터넷(www.jejusori.net)을 통해 생중계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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