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고창근 예비후보가 국공립 병설유치원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한국국공립 유치원 교원연합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외놀이터를 갖춘 유치원은 제주도 85곳을 포함해 전국 74.2%로 조사됐지만, 실내체육 활동에 필요한 유희실을 갖춘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내 국공립병설 유치원 경쟁률은 최대 5대1에 육박한다”며 “유치원 유희실과 자료실 등 전용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연령별로 학급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지원 학생수 차이로 연령별 학급 편성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아 발달 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독립편성과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립 유치원의 관리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운영 평가를 의무화해 사립 유치원 운영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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