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 9월 도입한 '타관도서 반납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탐라도서관에서 반납 받은 타관도서는 3215권으로 1일 평균 34권이었으나, 올 1월부터 3월까지는 4849권으로 1일 평균 53권으로 지난해보다 56%가 증가했다.

도서관별로는 한라도서관이 4008권, 우당도서관이 439권,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158권, 애월도서관이 153권의 이용실적으로 기록했다.

타관도서 반납서비스는 도내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빌린 책을 해당 도서관이 아니난 접근이 용이한 다른 도서관으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탐라도서관을 비롯해 제주도내 15개 도서관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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