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7개 읍면(4)-동(3)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행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행감사는 기획예산과장을 반장으로 감사담당 등 6명의 감사반을 편성해 실시되며, 애월읍, 조천읍, 한경면, 우도면, 일도1동, 일도2동, 이도1동이 대상이다.

중점 감사사항은 예산 집행의 투명성,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의 적정성, 각종 인․허가 및 진정 등 민원처리, 시설공사의 설계-계약-시공 및 사후관리 실태, 사회복지분야 지원실태 등이다.

제주시 기획예산과는 “각종수당-공금관리 및 보조사업 지원에 있어 불합리한 예산집행 사례 등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위반사항 적발시는 관련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용담1동 등 13개 기관에 대해 행정상 조치 185건, 재정상 조치 1억 8400만원 등의 조치를 취한바 있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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