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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경식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주민복지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14일 공약했다.

강 후보는 사업주체, 지원대상, 사업내용 등 조례를 구체적으로 보완하는 개정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제주는 제주올레를 기점으로 자연생태, 문화, 레저 등 체험관광이 각광을 받으면서 농어촌관광산업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되어온 마을단위 농어촌체험마을 조성, 농촌민박, 관광농원 운영에 그치고 있다고 아쉽다”고 밝히며 “농촌관광에 대한 지원도 친환경농정과, 관광정책과, 농업기술원, 마을만들기 담당부서 등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지원체계와 운영시스템이 미흡한 실정이며, 실제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개선이나 마을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단순한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 농어촌관광 상품 개발과 품질관리,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홍보마케팅 강화, 브랜드 관리 및 판로개척,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복합산업으로 육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는 등의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개정 조례안의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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