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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선거 제7선거구(용담1동․용담2동)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원옥 예비후보는 용담동에 위치한 도민속문화재 1-2호 서자복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소 후보는 서자복의 역사에 대해 “제주 용담에는 13세경에 고려시대에 창건된 해륜사터의 있는 서자복 미륵석불이 있는데, 옛날 제주성의 서쪽에서 제주성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였고, 특히 서자복 바로 옆 동자불은 이곳에 걸터 앉아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화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 후보는 “현재 서자복이 용화사내에 문화재로써 보존되는 상황이지만 지역문화자원으로 전혀 활용되고 있지 않아 올레 18코스와 연계하거나, 용두암과 연계한 스코리텔링코스로의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지역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컨텐츠 개발을 통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런 부분에서 구도심 활성화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공약을 제시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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