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66]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동홍동)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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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출사표를 던진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68년생)은 “산남·북 균형발전과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최대 선거구인 동홍동에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 때 문대림·오영훈 전 의원과 ‘386정치인 3인방’으로 불렸지만 홀로 의회를 지키고 있다.

9대 의회에 입성해서는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기피 1순위인 복지안전위원회로 자리를 옮겼지만 ‘사회적 약자’ 편에선 의정활동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산남 출신으로 집행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제정을 밀어붙이는 뚝심을 발휘했다. 현재 의원연구모임인 지속가능발전포럼을 이끌고 있다.

왕성한 의정활동은 △제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동료의원이 뽑은 베스트의원 등을 수상하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최근까지만 해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후보자를 내세우지 못해 재공모에 들어갈 정도로, 지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가 공모에 응했는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남·북 균형발전’은 반드시 추구해야 할 과제다. ‘제주도 지역균형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며 “동홍동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서귀포시 발전을 견인하고, 제주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주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조례 제정 △동홍동 행복네트워크 구축 △자기주도학습센터 설치 △도시이주민 지원방안 마련 △보호자(간병인) 없는 공공의료시설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듣고 배웠습니다. 특히 제주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보다 잘사는 사회를 위해 선결해야 될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고 싶습니다. 산남·북 균형발전과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동홍동연합청년회장 등 여러 가지 사회활동을 해왔으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정치가 가장 빠른 길이라는 생각에서 8년 전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Q. 새정치민주연합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새정치민주연합에 소속되어 있으며,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민주당이 ‘중산층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합한 정강.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제주특별자치도 이후 서귀포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주민불만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산남·북 균형발전’은 반드시 추구해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며, 앞으로도 균형잡힌 시각에서 도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발전이 되어야 합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조례 제정
② 동홍동 행복네트워크 구축
③ 자기주도학습센터 설치
④ 도시이주민 지원방안 마련
⑤ 보호자(간병인) 없는 공공의료시설 확대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0대 후반에 도의원에 당선되어 40대이면서도 풍부한 의정활동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한길을 걸어온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강정해군기지, 제주균형발전, 기초자치단체 부활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교육과 복지, 주거환경등에서 서귀포시 전체를 주도하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인구밀도상 이미 산남지역의 최고 지역구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가지는 자부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동홍동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선거가 중요하듯이 지방의원을 뽑는 것도 반드시 지역을 위해 심사숙고한 후 뽑아야 지역이 발전합니다. 단순한 한표 이상의 가치를 갖는 이번선거에 꼭 주권을 행사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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