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2일 5.31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현명관 전 회장측은 1일 각 언론사에 보내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현 전 회장은 또 이날 낮1시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 전 회장이 5.31 도지사 선거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의 테이프를 끊게 됨에 따라 그는 2일부터 법이 정한 범위내에서 예비후보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간판·현판·현수막을 각 1개씩 설치할 수 있으며,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고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제작해 배우자와 함께 유권자에게 지지호소와 함께 배부할 수 있다.

현 전 회장은 제주시 이도2동 제주세무서 4거리에 있는 복강빌딩에 예비후보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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