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70] 이자신 안덕중학교 총동창회장(제28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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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28선거구(서귀포시 안덕면)에 출마한 이자신 안덕중학교 총동창회장(54년생)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갖고 있음에도 제주에서 가장 낙후된 안덕면을 새롭게 변모시켜, 가장 활기찬 안덕면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자신 예비후보는 안덕면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화순리 출신이다. 화순리장과 안덕면 주민자치위원장, 안덕JC 특우회장, 성균관유도회 제주도본부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제10대 제주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5~2006년 화순리장 당시에는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자신 예비후보는 “안덕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에는 청년회장, 중년에는 화순리장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의 일을 하면서 안덕면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다”며 “구시대의 막을 걷고, 밝고 활기찬 안덕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덕면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부대에 새 술을 담그고, 새로운 나무를 조각하는 이자신이 필요하다”면서 현역 의원은 겨냥한 ‘인물교체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그 자신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화순항을 군사항구가 아닌 마리나항구로 변신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호화유람선 정박 및 국제여객선 유치, 국제요트계류장 개설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그는 △평화로-화순항 4차선 도로 개설 △화순항 해경부두 건설공사 주민동의 후 추진 △올레 코스와 연계한 상권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1차 산품을 이용한 가공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28선거구(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려고 합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갖고 있는 안덕면이 제주도에서 제일 낙후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지역의 발전과 새로운 안덕면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인생의 가장 험난한 길이 정치생활인데 또한 가장 보람된 인생의 길이 정치의 생활이므로 이 두 가지를 겪으면서 보람을 찾으려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Q. 새정치민주연합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외되고 가난하며 진보적인 정당이라고 생각하여 민주당 시절부터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제주서부관광도로인 제주에서 모슬포까지 직행하는 대도로에서 안덕면 소재지인 화순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옛 지방도로인데 이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해 안덕면 서광동리에서 화순항까지 직통으로 연결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화순항으로 출입하는 여객선과 관광지의 면소를 갖추게 돼 지역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첫째,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화순항을 군사항구가 아닌 마리나항구로 변신시켜 호화유람선과 국내 여객선이 정박하고, 국제요트 계류장을 개설하고자 합니다.

둘째, 서부관광도로에서 안덕면 소재지인 화순리와 화순항으로 통하는 4차선 도로를 개설 확장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상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도시계획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계획을 추진하고 합니다.

셋째, 화순항에 해경부두가 설립된다고 하는데 작금의 행정은 막무가내식입니다. 지역주민의 동의나 사업설명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어촌계, 선주회 등 생업에 관계되는 자생단체에도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바로 세워 국익에 필요하다면 도정이나 행정부에서 철저한 사업설명 후 동의를 얻고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이나 필요한 상응의 대가를 지불할 약속을 득한 후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안덕면은 올레 9·10코스의 경유지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지나가지만 지역에 경제적 이익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소비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형성을 유도해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덕면은 농업이 70%인 농촌마을입니다. 주 생산품목인 밀감·콩·감자·마늘·깨·무·한우 등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외자유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안덕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입니다. 그 동안 청년회장, 이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종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민들과 같이 생활하고 지역의 현안문제가 무엇인가를 속속들이 알고 있어,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구시대의 정치형태를 벗어나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인물교체론’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구시대의 막을 걷고 새로운 사고와 움직이는 밝은 안덕, 활기찬 안덕면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안덕면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부대에 새 술을 담그고 새로운 나무를 조각하는 이자신이 도의원이 되어 안덕면을 발전시키고 도내에서 가장 활기찬 안덕면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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