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76]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원(제10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현역의 벽을 넘기 위해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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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충홍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에 출마한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원(48년생)은 “연동이 관광객 1000만을 넘어 2000만명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서 명품 연동, 복지 연동, 제주 중심의 으뜸 연동을 만드는데 온 열정을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충홍 예비후보는 30년 넘게 연동에 살았지만 고향은 애월읍(하귀)이다. 30대에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하며 일찌감치 정치 감각을 익혔다.

2006년 지방선거 첫 도전에서 의원배지를 단 뒤 2010년에 재선에 성공했다. 그 동안 상임위원장, 부의장, 원내대표를 맡아 ‘부드러운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011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 의정역량까지 인정받았다.

3선에 성공하고,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된다면 ‘의장 후보 0순위’라는 말이 나온다.

고충홍 예비후보는 “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대표, 9대 의회 전반기 복지안전위원장 등 할 것은 다했다. 의정경험이 탄탄한 인물이 지역현안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선 도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특히 “지난 8년 동안 시제주공영주차장 복층사업, 바오젠거리 확대, 연오로와 삼동로 확장, 신제주-제주대 직행버스노선 개설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면서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연동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힘 있는 다선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제주초등학교 체육관 국제규격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신축 △연동지역 웰빙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신제주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및 연오로와 삼동로 확장공사 마무리 △신제주로터리 동부지역 경로당 건립 △신제주-제주대 직행버스 노선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 출마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에 출마 합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연동으로 밀려드는 중국관광객으로 인한 이익이 지역경제로 이어지고 나아가 연동발전의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연동이 지금보다 한 차원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지도력과 역량, 경험을 동시에 겸비한 정치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 고충홍이 바로 그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연동이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 2000만명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서 명품 연동, 복지 연동, 제주 중심의 으뜸 연동을 만드는데 온 정열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8년 간 다져놓은 지역사업, 차 없는 거리와 신제주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그리고 연오로 및 삼동로 확장 등을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연동을 사랑하는 동민의 한사람으로 시작된 마음이 지역 문제의 현안을 해결코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상업화 도시화로 발전하는 연동의 모습을 바라보며 새롭게 생겨나는 현안들을 지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보다 나은 연동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새누리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정책의 입안과 실천에 있어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를 것임을 약속하는 정당입니다.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추진의 실천규범으로 조화와 통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성장과 복지, 시장과 정부, 자유와 평등, 효율과 형평,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추구하고, 이념·지역·세대·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통합적 접근 방법을 모색합니다. 저의 생각 또한 이와 같아 동참하게 됐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차 없는 거리인 바오젠거리를 중심으로 중국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바오젠거리를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구간을 확대하고 길거리축제, Jazz Festival 등을 개최하는 한편 삼무공원과 흘천(엉내), 남조순오름 그리고 수목원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연동을 걸어 다니는 웰빙관광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삼무공원 정비와 더불어 흘천에 소나무조경과 암반 경관조명설치, 그리고 웰빙 상품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걸어 다니는 웰빙 관광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 할 것입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첫째, 낡고 비좁은 신제주초등학교 체육관을 국제규격 다목적 체육관으로 새로 지어 학생들의 체육 및 여가활동 등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체육의 장으로 만들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삼무공원~차 없는 거리~흘천(엉내)~넘조순오름~수목원을 잇는 ‘연동지역 웰빙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연동을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신제주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과 현재 토지보상중인 연오로 및 용역이 끝난 삼동로 확장사업 등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넷째, 신제주로타리 동부지역 경로당을 건립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숙원사업인 삼무공원 주변 주차난 해소, 차 없는 거리 특색화사업, 전선 지중화, 우리마트 앞 신호등 설치, 민오름 정비, 5월말 개통 예정인 신제주~연북로~제주대학교 간 직행버스 노선 확대, 관내 경로당,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보강사업과 다양한 지원 등을 실시하여 명품연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의 장점은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부드러운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8대 도의회 부의장과 제9대에서는 복지안전위원장(전반기)을 역임하면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도에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연동주민 여러분의 성원의 결과로서 앞으로도 연동의 고충해결사로써의 마음의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지방의회 의원은 지역의 대표자이며 대변인으로 발 빠르고 믿음직한 심부름꾼의 자리입니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남을 비판하지 않고 격려와 조언을 해주는 한편 지역의 현안과 대안을 명확히 제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누가 갖추었는지가 쟁점이 될 것입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저의 공약이었던 신제주에서 연북로 경유해 제주대학교를 오고가는 직행버스 노선이 5월 말부터 운행할 예정입니다. 연오로 확장 공사는 2017년까지 마무리됩니다. 또한 로얄호텔 앞 공영주차장은 2015년까지 3층으로 확장, 복층화되면서 인근 주차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 신제주초등학교 체육관을 다목적체육관으로 건립하는 등 명품 연동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재선 의원으로써 지난 8년 동안 신제주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바오젠거리 확대 및 특색화 사업, 연오로 및 삼동로 확장 등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했고, 이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5월 말부터 연동 등 신제주권과 제주대학교(국제대)를 잇는 직행버스노선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공약이 이행돼 뿌듯합니다.

저는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에 입후보하면서 ‘시내버스 연북로 직행버스 노선 개설’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4월18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우근민 도지사를 상대로 “연동을 포함한 신제주 지역과 제주대학교 방면 연북로 경유 직행버스 노선 신설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 ‘연동 신제주권-제주대학교 방면 직행버스노선 개설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관계기관의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수차례에 걸친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등교하게 될 학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저는 제8대 도의회에서 부의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제9대 도의회에서는 복지안전위원장(전반기)을 지냈습니다. 이러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아직 마무리 못한 연동의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주특별지치도의 완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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