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14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운영…10일까지 모집

제주시가 마련한 박물관 대학에 시민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제14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수강생 모집이 이뤄진 6일 첫날 신청자는 50여명을 훌쩍 넘기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10까지 5일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박물관 대학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 남·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제13기 수강생 모집.운영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수강인원 충원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 연령 제한도 폐지해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120명의 수강생이 수료한데 비해 올해부터는 30명을 증원한 150명의 수강생을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국내 저명한 강사진으로부터 수준 높은 전통문화와 향토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또 수료 후 탐라문화보존회로 편입돼 지속적인 전통문화를 체험 및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배움의 길이 연계되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우당도서관에서 운영 될 박물관 대학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를 습득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 문의 및 접수처=제주시청 문화체육과(☎750-7224, 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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