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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호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 제29선거구(서귀포시 표선면)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연호 후보가 표선 4.3위령제단 조성을 약속했다.

16일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4.3때 표선지역 주민 700여명이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희생당했지만, 4.3위령제단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의 한을 달래기 위한 4.3위령제단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6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3월 제주4.3 국가추념일이 지정됐다. 유족들에 그나마 위안이 됐다”며 “지난 15일 표선면 4.3유족회원들과 만났다. 위령탑은 4.3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겨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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