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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 서문사거리 인근 인력소개소를 찾았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민의 3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환으로 16일 새벽 제주시 서문사거리 인근 인력소개소를 찾았다.

원 후보는 “새벽부터 땀 흘리며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수고한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인력시장은 우리 서민들의 삶이며, 민생의 출발점이다. 일용직 근로자들이 성공적으로 정규직으로서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등이 일선 현장에 적용돼야 불이익을 받는 근로자들이 사라진다”고 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1년 180일을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인력소개업체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이 아닌 경우가 많아 근무일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원 후보는 “건설 현장 특성상 안전사고와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전문적인 상담과 직업 소개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최선의 복지”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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