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니스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2006 서귀포칠십리오픈 테니스대회가 11일부터 9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한국실업테니스협회, 한국대학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 테니스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부 등 국내 테니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테니스 잔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테니스 랭킹 2위인 권오희 선수(경산시청)를 비롯해 남자부 랭킹 10위권내의 선수들이 6명이나 참가하는 등 국내 최정상 테니스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식과 복식경기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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