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15분 현재 원희룡 62.2% vs 신구범 32.9%...신구범, 패배 인정
이변은 없었다.
4일 치러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득표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를 2배 가까이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가 19.3% 진행된 오후 10시15분 현재 원 후보는 3만4615표(62.2%)를 획득해 1만8306표(32.9%)에 그친 신 후보를 1만6309표 차로 달아났다.
원 후보는 모든 읍.면.동에서 50~70%대의 고른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선 원 후보 61.2%, 신 후보 34.6%로 원 후보가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승세가 기울자 신 후보는 오후 10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면서 원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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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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