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개표 60.6 vs 34.3%...신구범, 패배 인정 축하인사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민선6기 제주도정을 이끌게 됐다.

원 후보는 개표가 72.1% 진행된 5일 0시30분 현재 60.6%의 득표율로 34.3%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 확정을 눈앞에 뒀다.

원 후보는 모든 읍.면.동에서 신 후보를 여유있게 눌렀다.

앞서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선 원 후보 61.2%, 신 후보 34.6%로 원 후보가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원 후보는 4일 밤 늦은 시각 승리가 확실시되자 제주시 연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지지자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또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승리 소감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 직전 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면서 원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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