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1,196호 건립...2년째 내림세

   
지난해 주택건설실적이 전년도 보다 7%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2005년 제주시의 주택건설누계실적은 1,117건으로 전년도 1,196건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략 7% 감소한 수치다.

이는 2003년도 6,348건 이후 크게 줄어든 것으로 건설경기가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당시 주차장법이 강화되면서 이전에 주택을 지을려는 건축허가및 신고가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주택건설실적과 비교하면 2004년 463,800건, 2005년 463,641건으로 제주지역 주택건설경기가 전국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3.8% 감소했으며 수도권 외의 지역은 3.0% 증가했다.

전국 증가지역은 8개지역으로 경기(2.7%), 부산(24.1), 대구(64.0%), 광주(39.0%), 강원(14.2%), 전북(39.6%), 경북(1.4%), 경남(25.8%)으로 나타났다.

감소지역 역시 8개지역으로 서울(-10.9%), 인천(-21.6%), 대전(-11.2%), 울산(-15.4%), 충북(-39.4%), 충남(-35.1%), 전남(-55.4%), 제주(-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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