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렸던 새별오름 동쪽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12시50분경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동쪽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 3㏊의 야초를 태우고 1시4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북군은 화재의 원인을 들불축제 후 남겨진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 취급관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들불이 발생하자 북군 공무원 130여명과 소방서 직원 15명, 진화차량 13대가 총돌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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