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핀코리아 200억원 투자...토지매입 82% 진척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이 토지매입 및 기반시설 자금 200억원이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투자재원 조달이 확정됨에 따라 유원지 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동안 무수천유원지는 (주)코핀코리아에서 추진하여 왔으나 총사유  토지 179필지 344,731㎡중 69.8%를 계약한 후 투자재원 조달의 차질로 인해 지난 2005년 8월 9일 사업시행예정자가 실효되는 등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에 있었다.

따라서 최근 전 사업자인 (주)코핀코리아측은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1차  200억원에 이르는 토지매입 및 기반시설자금 일부를 조달했다.

이로인해 현재 무수천유원지내 사유토지 매입이 82%까지 계약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제주시는 "빠르면 2월중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각 용역계약체결 및 기초조사 착수 등 활발한 사업추진이 전망된다"며 "금년 하반기경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늦어도 2007년 3월까지 본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수천 유원지는 현재의 관광행태 변화에 걸맞게 재 방문의 잇점을 배가시키고 새로운 모델과 프로그램을 갖춘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설 도입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는 오는 3월 10일께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이 착공되는데다 산천단유원지 1차지구가 현재 2개 기업(E사 및 I사)에 대한 M&A(인수합병)가 2월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삼양유원지를 제외한 제주시권내 민자유치사업이 상반기께 활황세를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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