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항 방파제에서 새벽 시간 자동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11분께 도두항 동방파제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잠시 정차 중이던 승용차가 바다로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다행히 운전자 조모(37. 대정읍)씨는 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던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12일 오전 중 잠수부를 동원해 사고 차량을 인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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