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가 올해 제주농협 공제부문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사업에 적극 나선다.

1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공제에서는 농업인 실익증진사업을 위해 6600만원을 투입, 농업인조합원 및 공제계약자 386명에게 종합검진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지역농협에 미니버스 2대, 화물차 1대, 안마용 의자 등 54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농업인재해보상을 위한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공제 가입을 위해 4억37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만여건의 공제가입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고위험을 보장했다.

제주농협은 올해도 농업인재해공제 국고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많은 7억6800만원의 국고를 확보, 전농업인 가입운동을 전개하고 지역특색사업으로 한방무료건강검진을 지난해 297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굴삭기, 지게차, 탑차, 화물차 등을 조합에 적극 지원해 농업인실익증진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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