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를 보러 나갔던 50대 장애인 남성이 3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14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간질 장애인인 강재순씨(51.북제주군 애월읍 장전리)는 지난 10일 오전 9시경 들불축제를 보러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강씨가 집을 나간 지 3일을 넘기자 가족들은 13일 하귀파출소에 가출신고를 한 상태다.

강씨의 행적은 11일 오후 12시30분경 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리 동광가든에서 점심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그 후의 행적은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키가 165㎝에 몸무게는 60㎏로 얼굴은 둥근형의 인상착의를 갖고 있다. 또 강씨는 실종 당시 검정색 스포츠 밤색점퍼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고전화는 보호자(746-8456)나 하귀파출소(799-0112), 제주경찰서(753-011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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