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로 제주 전역이 사흘간 들썩거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와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전역에서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을 주제로 ‘제7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와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7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식에서는 뮤지컬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보고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재일제주인 양방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와 예술단체에 대한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린다.

3일 동안 도내 주요 공연장과 관광지 등 곳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노름마치, 타루(국악), 메이트리&퍼니밴드, 박정자, 76극단, 살거스, 김찬수마임컨퍼니, 노리안마로, 무브먼트 코리아 등 공연이 차고 넘친다. 제주공항,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야외공연장, 국립제주박물관,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등 스케쥴을 확인하느라 땀을 빼야 할 정도로 풍성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예술유통 활성화와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지역주민 문화체감 확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과 스케쥴은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64-710-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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