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부인 정모(38)씨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사실에 분개해 흉기로 부인의 왼쪽 배를 3차례 찌른 혐의로 김모(47)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정씨에게 “남자친구가 사는 집을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부인이 이를 거부하자 분을 이기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가정폭력사범에 대해 엄정 처벌하겠다"며 "김씨를 구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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