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수협위판장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21일 저녁 11시경 제주수협위판장 10m 앞 해상에서 오모씨(57.제주시 건입동)가 소주 반홉을 마시고 산책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다.

오씨는 11시18분경 다행히 인근을 순찰하던 해경에 의해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다.

해경은 순찰정을 이용해 오씨를 구조하고, 제주대병원 응급실로 후송조치했다. 오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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