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며 지역정가에 큰 파장을 몰고오는 가운데 현명관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중앙정치 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현명관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한나라당 경제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주재하며 중앙 정치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현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전용욱 중앙대 경영대학장 등 11명의 외부 전문가와 당내 경제통 등 20명의 경제활성화특위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가진다.

이날 회의에서 △한미 FTA △농업.농촌발전 종합대책 △주택시장 전망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기업 지원 △유전개발펀드 도입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정비계획 등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논의한다.

현 후보는 "기업활동을 하며 익힌 실물경제 경험을 살려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향후 경제활성화 특위를 통해 수권 야당으로서 정부의 경제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 후보는 지방선거와 향후 대선의 최대 이슈가 될 '종합적인 경제활성화 대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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