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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제주FC, 연승행진 시동건다”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오는 24일 오후7시 인천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R 경기를 갖는다.

지난 16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 늪에서 탈출한 제주는 현재 승점 34점으로 3위 수원(승점 35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제주는 지난 2010년 7월 24일 이후 인천에게 단 한 차례도 진 적이 없다. 최근 대 인천전 9경기 무패(4승 5무)다.

인천과의 일전에서 제주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MF 송진형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그동안 제주는 부동의 원톱 자원이 없어 2선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상대 최후방 라인을 허물어 왔다.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송진형의 공백은 아쉽지만,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해 2선 공격수들과 활발한 연계 플레이를 펼친다면 승리할 수 있다”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야 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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