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까지 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22일 발표한 ‘2014년 가을철 전망’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날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기상청은 가을철에 10~11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1개 내외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부터는 예년과 비슷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들겠다.

한편, 휴일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24일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23일 제주와 서귀포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 내외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4일 오전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 확률은 60~70%다.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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