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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은배, 김주성.
제주 영주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전국 단체 대항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 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5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서 영주고는 금1, 동1개를 획득했다.

-58kg급 박은배(영주고3)는 8강에서 권병진(강북고)과 8:8 접전을 펼치다 골든 포인트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는 김형기(운천고)를 만나 12:7로 비교적 손 쉬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고혁재(전남체고)를 만난 박은배는 7:7로 접전을 펼친 끝에 골든 포인트 승리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8kg급 김주성(영주고)은 파죽지세로 준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변준혁(강원체고)를 만나 9:14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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