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제8회 제주 10대문화 UCC 전국공모대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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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10대문화 UCC 전국공모대전' 수상작이 가려졌다.

<제주의소리>는 최근 '제8회 제주10대문화 UCC 전국공모대전' 2차 심사를 거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대상 등 최종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심사위원별 온라인 개별 평가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일반부 대상은 오답스런상상실험소가 만든 UCC '제주에 사는 아름다운 인어공주를 아시나요? 그녀는 누구일까요?'이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벵삭이팀이 만든 ‘해녀공주’가 꼽혔다.
  
오답스런상상실험소는 해녀가 익숙하지 않을 외국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소재로 인어공주를 골랐다. 벵삭이팀은 아이들도 쉽게 해녀를 접할 수 있도록 인어공주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상금 300만원과 제주도지사 상패를 받는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이어도사나'(대표자 채상균), 학생부 'Jeju Plus'(대표자 문여목)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제주의소리 사장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어 일반부 올콘의 '용감한 해녀 이야기', 학생부 바다야어디가의 '바다의 하루'가 우수상을 거뒀다. 제주의소리 사장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에서 "해녀가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시점이어서 그런지 해녀를 다룬 작품이 많았다.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접근 방법들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로 수상작을 가렸다.
  
이번 심사에는 고창균 제주영상위원회 팀장, 김영철 JTP 정책기획단장, 안은주 제주올레 사무국장, 양명환 제주대 홍보출판센터장, 좌혜경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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