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도넛 가게에서 14개월된 유아를 의자로 폭행한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일 2살 유아에게 폭행을 휘두른 김모씨(40.여.제주시 용담동)를 폭력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일 오후 6시20분경 제주시 D 도넛 가게에서 부모와 함께 도넛을 먹으로 온 14개월 유아를 "시끄럽게 떠든다"며 나무의자로 얼굴을 폭행했다.

유아는 폭행으로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구속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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