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의 딸을 상습 성폭행해 온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경찰서는 4일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동거녀의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온 강모씨(43)를 성폭력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지난해 6월 제주시 건입동 소재 동거녀 집에서 정신지체장애인인 딸 A양(13)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접근해 총 11차례나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강씨는 강간 등 범죄로 19차례의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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