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과 관련, 31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선거인수가 39만52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남자가 48.5%인 19만1826명, 여자가 51.5%인 20만3430명으로 여성유권자가 1만1604명 많았다.

이는 제주도가 최근 잠정 집계한 인원보다 1명(남자) 늘어난 것이다.

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39만5256명은 16대 총선 당시 37만5025명 보다 5.4%(2만231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구별 선거인수는 제주시·북군 갑 19만7661명, 제주시·북군 을 8만1180명, 서귀포·남제주 11만6415명이다.

투표구수는 총 233곳으로 제주시 88, 북군 54, 서귀포시 36, 남군 55곳이다.

선관위는 오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통·리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등재돼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공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8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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