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사회적경제입법대응 제주대책위, 13일 오후 2시 공청회 개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공청회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 위성곤),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 대응을 위한 제주사회적경제대책위원회(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 대응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강종우 제주희망리본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양동수 변호사의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의의와 입법 쟁점’ 주제발표와 지역 차원에서 본 법안의 쟁점 등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지정토론에는 △이영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장 △고은택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기업협의회 회장 △김영민 폐가살리기협동조합 대표 △지경호 전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기업협의회 회장 △서영표 제주대 교수(사회학과)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 △강승수 제주도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새누리당에서 발의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도 정기국회에 맞춰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빠르면 여·야 합의에 의해 연내 제정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대응을 위한 제주대책위원회에는 제주도사업적기업협의회, 제주도지역자활센터협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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