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11월3일 최종임명…이사회 29일 복수추천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성공 희망을 담보해온 제주신용보증재단 제5대 이사장 자리는 누구 차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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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에 따른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명이 응모했다. 

원서접수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공모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공기업 사장·산하기관장에 대한 재심임 절차를 위해 지난 8월29일 전임 박성진 이사장의 사직서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이사장 자격은 정관 제11조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신용보증 관련 기관에서 2급 이상으로 근무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한 금융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 △공공기관 또는 정부연구기관에서 금융분야 업무 경력 5년이상 경력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 △사업·경제 분야 업무 경력 갖춘 3급 이상 공무원이거나 이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야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이사장 공모 원서제출자에 대한 이력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거나 근무경력을 가진 자들로 상당부분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6일 응모자들에 대한 적격여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8일 재단 이사회 면접심사를 거쳐 29일 이사회가 복수의 이사장 후보자를 원희룡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오는 11월 3일 도지사가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5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 접수가 마감되면서 K씨, O씨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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