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대형작' 동측변 전시

▲ 안흥찬 화백이 기증한 '한라산 백록담 만설 전경'
원로산악인이자 화가인 소산 안흥찬씨가 자신이 직접 오르고 내렸던 한라산 백록담의 만설을 화폭에 담아낸 그림 한 점을 도서관에 기증했다.

우당도서관(관장 홍세표)은 이번에 안 화백의 그림 가운데 기증받은 폭 320×167cm 크기의 한라산 백록담 만설 전경을 그린 대작 1점을 도서관 3층 홀 동측 벽면에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안흥찬 화백이 한라산을 헤아릴 수 없이 오르면서 느꼈던 심상을 수묵화의 진향 향기로 그려낸 그림이다.

안 화백은 지금까지 1600여점 이상 한라산을 화폭에 담아내며 한라산만을 소재로 수차례의 개인전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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