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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실하 교수가 중국에서 찍은 석인상.
제주 돌하르방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석인상(石人像)이 만주에서 발견됐다.

한국항공대 우실하 교수는 중국 랴오닝성 차오양시 젠핑박물관에서 10세기 요나라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인상을 발견했고, 제주 돌하르방과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제주 돌하르방 기원은 13세기 몽골에서 건나왔다는 몽골 유래설과 조선시대 때 자체적으로 세웠다는 자생설 등이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석상이 제주 돌하르방보다 최소 수천년은 앞선다고 알려져 원조 논란에 종지부가 찍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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