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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오른쪽에서 2번째)가 육상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기자
김민지(제주도청)가 육상 여자일반부 2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3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김민지는 23.91초의 기록으로 경기 정한솔(김포시청)을 따돌렸다.

전날 100m에서도 11.75초로 금메달을 딴 김민지는 오는 1, 2일 각각 400m 계주, 1600m 계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메달로 김민지는 전국체전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지난 2011년 경기도 소속으로 여자고등부에 출전했던 김민지는 당시 100m 은메달, 200m 금메달, 4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서울 광문고등학교로 전학, 2012년 전국체전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0m 금메달, 200m 금메달, 400m 계주 금메달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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