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3월 한달동안 '폐비닐.폐영농자재 수거의달'을 지정했다.

이는 해마다 폐비닐,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무단 방치되거나 소각되어 농경지 오염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

앞으로 3월 말일까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등이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집중수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수거방법은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를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폐비닐인 경우 적당한 크기로 묶은 후 마을 공동집하장 등 일정장소에 모아 놓은 후 한국환경자원공사 제주환경출장소(☎783-8514)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51톤의 농촌폐비닐을 수집하여 수집단체 및 개인에게 수집장려금 450만원을 지급한바 있다.

올해 역시 592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kg당 13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수거활동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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