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회의원 후원금 발표…원희룡>강창일>김재윤>현애자 순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의 후원금이 대부분 1억원 이상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2005년도 국회의원 295명에 대한 후원금 모금 현황을 공개,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1억9795만6614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 김우남 의원이 1억5440만원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33위를 기록했고, 제주출신 의원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원희룡 의원이 1억5325만4022원으로 37위, 강창일 의원이 1억4027만1,380원으로 133위, 김재윤 의원이 1억2792만1000원으로 164위를 차지했다.

국회의원 중 가장 가난한 의원 중 한사람인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6762만 8123원을 모금해 253위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별 모금으로 열린우리당은 187억원을 모금해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이 157억원, 민주노동당 74억원, 민주당은 14억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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