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김무성 대표에게 제주신공항 등 6대 박근혜 대통령 제주공약 이행을 건의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23일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종학 도당위원장은 “제주 지역인 경우 원외지역인 점을 감안하여 최고위원 중 제주 담당을 선정하여 제주 현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에 앞장서 달라"며 "특히 신공항 문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문제, 감귤 명품화 등 대선 6대 공약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달라”고 건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제주담당 역할을 내가 직접 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다.

특히 김 대표는 공항문제와 관련하여 “제주공항의 포화 상태가 이미 한계에 다달을 정도로 가장 시급한 현안 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공항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제주공항인프라 확충과 관련하여 최대한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제시한 제주 6대 공약 중 △말산업특구지정 △4.3국가추념일 지정 △ LNG발전소 건설 확정은 이미 실현된 사항이고 나머지 대선공약도 착실하게 실현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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