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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선우, 심광욱.
제주유나이티드 FC가 2015 신인 드래프트서 신인 4명을 선발했다.

제주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김선우(울산대), 심광욱(아주대), 이관표.김태호(이상 중앙대)를 지명했다.

지명된 선수 4명은 모두 제주유스 출신으로 김선우, 심광욱, 이관표가 우선지명, 김태호는 번외지명이다.

미드필더 김선우는 U-19, U-20, U-21 청소년 대표로 청소년 월드컵에 나간 촉망받는 유망주다. 정확한 패싱과 공수 조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광욱과 김태호는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로 매서운 돌파가 강점이다.

이관표는 서귀포고등학교 시절 ‘패스마스터’였다. 넓은 시야로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호명된 선수들은 “제주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발전하겠다”며 “신인이지만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호명된 선수는 계약금 없이 최대 5000만원(1순위)에서 최소 2000만 원(번외 지명)의 연봉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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