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에 편의점과 환전소를 노린 흉기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새벽 6시경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환전소 계단에서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자이 근처 게임장에서 돈을 수금하고 돌아오던 환전소 종업원 47살 이모 씨를 흉기로 때린 뒤 현금 169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에 앞서 새벽 5시15분쯤에는 제주시 일도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종업원 윤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0여만원을 강탈했다.

경찰은 이들이 새벽에 현금이 있는 편의점과 환전소 등을 노린 것으로 보고 주변 오락실 출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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