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FC는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12대 감독으로 조성환 2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감독은 제주FC 전신인 부천SK에서 10여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그러다 지난 2009년 전북현대 유스팀 초대 감독을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제주FC 2군 감독을 맡아 주전과 비주전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팀을 운영했다.
구단은 ‘미래에 필요한 인재가 중요하다’는 구단 철학을 구현하는데 조 신임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신임 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19일 예정됐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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