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주 이사회·서귀포 16일 후임자 추천

제주의료원장 해임여부와 서귀포의료원장 후임이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강동원 제주의료원장 원장 해임안을 다루기 위한 의료원 이사회가 다음 주 열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의료원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현한수 북제주군수권한대행이 출장때문에 참석치 못해 "이사 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논의하자"는 의견에 따라 회의가 연기됐다.

고우경 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서귀포의료원 후임 원장은 16일 윤곽이 드러난다.

서귀포의료원장 추천위원회는 오전11시 회의를 열고 4명의 신청자 중 2명을 선정, 인사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지사는 이 중 한 명을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으로 내정하고 인사청문위원회에 인사청문을 요구할 방침이다.

제주도 인사청문회 조례는 제주도가 출연한 기관장에 대해서는 인사청문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지사가 후임자를 내정할 경우 인사청문위원을 구성,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강동원 제주의료원장 해임여부와 서귀포의료원 후임원장이 그러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