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학교설립추진위, '아시아 평화교육단지' 설립
4.3평화공원 근처 1단계 중.고교 2007년 개교

▲ 경기도 성남시 이우학교 조감도. 제주평화학교는 대안교육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우학교를 모델로 하고 있다.
2007년 제주4.3평화공원 인근에 '제주평화학교'가 들어선다.

제주평화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문철 신부)는 17일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 '아시아 평화교육단지' 설립을 목표로 제1단계 사업인 (가칭)제주평화중.고등학교를 200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과 인접한 곳에 학교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학교설립추진위원회는 평화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시와 협력관계를 구축, 중장기적으로는 평화대학원을 설립하고 '평화연수원' 및 '아시아 평화NGO센터' 등을 유치해 제주가 평화교육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원회는 "(가칭)제주평화학교는 기본 교과 과정은 물론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에서 '인류보편의 가치'를 교육하고 진정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추진위원회는 도내.외 각계인사(학계, 종교계, NGO, 경제계 등)를 중심으로 구성, 일반 도민들의 참여할 수 길을 열어놓고 있다.

제주평화학교는 경기도 성남시에 들어선, 대안교육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우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가칭)제주평화중.고등학교 설립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 문의=안현준 준비위팀장(016-695-3608)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